본문 바로가기

화보

축구대표팀 유니폼에 관한 새로운 해석 "코어 레드"

[오스타일]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새로운 홈 유니폼 론칭을 기념해 7인의 스타일&문화 아이콘으로 선정된, 배우 유지태, 영화감독 장진, 모델 강승현, 사진작가 홍장현, 패션 디자이너 고태용 그리고 축구선수 기성용 등이 ‘코어 레드 (CORE RED)’라 표현된 자신들의 붉은 열정을 홈 유니폼을 입고 강렬하게 표현했다. 


배우 유지태의 심장 속에 있는 ‘코어 레드 (CORE RED)’는 ‘자신이 가진 오리지널리티를 잃지 않고 계속 변화해 가는 것’이라 표현했고, 장진 감독은 ‘세상과 타협하지 않을 수 있는 굳건한 의지’라고 말했으며, 모델 강승현은 ‘나의 자신감은 무대를 압도할 수 있는 카리스마의 표출’이라 정의했다. 



또한 홍장현 사진작가는 ‘다양한 경험과 도전의 과정에서 만나게 되는 최고의 순간’이라 말하고, 패션 디자이너 고태용은 자신의 ‘코어 레드’를 ‘사람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순간을 즐기는 것’ 이라 했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중원을 책임지고 있는 기성용 선수는 국가대표 유니폼의 붉은색은 ‘설렘과 책임감, 그리고 그 이상의 자부심’이라 당당하게 표현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한 디자이너 고태용은 “대표팀을 상징하는 레드 컬러의 본질성을 부각, 강렬한 색상과 실루엣만으로도 멋진 모습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 스타일링을 최대한 배제하며 레드컬러를 살리는 작업에 가장 중점을 두었다”라고 작업 의도를 설명했다. 


‘코어 레드’ 프로젝트의 촬영을 맡은 홍장현 사진작가는 “자신들의 열정을 향한 투지를 흙을 통해 강렬하게 표현하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진흙을 온몸에 바르는 힘든 촬영 속에서도 작업에 참여한 기성용 선수를 비롯, 배우 유지태, 장진 감독 등 진지한 자세로 각자가 정의하는 ‘코어 레드’를 온 몸으로 전달하고자 했다.  


새로운 홈 유니폼에 7인의 새로운 해석을 더한 촬영 이미지는 ‘코어 레드’ 룩북으로 제작되어, 5월 17일 나이키 축구대표팀 홈 유니폼 론칭 파티에서 공개되었다. 축구선수 기성용을 포함, 축구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가진 인플루언서들이 대거 참여해 자리를 빛냈으며, 특히 행사장 내부, 외부에서는 3D 프로젝션으로 구현된 홈유니폼 미디어 아트 퍼포먼스가 진행되어, 행사 참석자는 물론 행사장 주변 논현동 일대를 지나는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